육아말고 뭐라도 해볼까?

큰 아이 영어 노출을 위해 리틀팍스를 2년 넘게 했어요. 리딩게이트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한 번도 이용해 보지 않아 잘 모르고 있었지요. 이번에 리틀팍스 이용 기간이 만료되어, 리딩게이트에 대해 알아보고 한 차례 플랫폼을 바꿔 이용해 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리틀팍스를 혼자서 단어 보고, 영상 보고, 퀴즈 풀고 e-book 보는 과정을 곧 잘 하고 있어요. 제가 일일이 옆에 붙어하지 않아도 혼자 하는 것이 기특하긴 하지만, 좀 더 꼼꼼하게 하지 않는 것 같아 아쉬울 때가 있었어요. 

 

리딩게이트를 가입하면 2일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테블릿 PC를 통해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지만, 저는 데스크탑을 이용해 체험 수업을 하도록 했어요. 어플도 잘 되어 있어 어플로도 한 번 포스팅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습할 프로그램을 선택하라고 뜨더라고요. 기초학습은 알파벳, 파닉스 등 리딩을 위한 기초 학습을 제공하고 있어요. 영어독서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레벨별 학습을 추천 받는 것이더라고요. 둘째 아이는 기초학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일단 큰 아이는 영어독서로 시작해봤답니다.

 

 

 

레벨이 세부적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Level K는 기초 단계로 어휘 및 짧은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술을 길러 준다고 되어 있었어요.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이라 저학년 단계에서 하는 Level K 단계를 선택했어요. 

 

 

 

Level K 단계에서도 세부적으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조금 쉬워 보이는 레벨을 선택하면 즐겁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안내에 따라 KA 단계를 해보기로 했어요. 

 

 

KA 단계

 

챈트 형식으로 단어도 배우고 짧은 이야기로 배우는 단계로 보였어요.

 

KB 단계

비교적 쉬운 문장과 짧은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 KB 단계예요. 

 

 

KC 단계

K단계에서 가장 높은 단계로 보였어요. 문장이 좀 더 많고, 글자 크기도 작아 보이네요.

 

 

KA를 선택했더니 레벨별 추천 도서가 보이더라고요. 무료체험이라 레벨을 선택하는 것 같은데, 실제 돈을 내고 가입하면 레벨 테스트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았어요. 

 

 

 

아이가 고른 책은 <In the Jungle> 책이었어요.

 

 

 

 영상이 중심인 리틀박스에 비해 리딩게이트는 e-book이 중심인 플랫폼 느낌이 들었어요. 

 

 

 

문장에 주요 어휘를 강조하며 보여주고 있었어요. 페이지가 4쪽 정도 되었지요.

 

 

 

KB 단계도 페이지는 4쪽 정도로 짧게 되어 있었어요.

 

 

 

학습이 끝나면 다양한 스텝을 통해 학습 내용을 다질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첫 번째 Step은 영어 단어를 듣고 해당 단어를 고르는 활동이었어요.

 

 

 

아이가 비교적 잘 골르는 것 같았어요. 영어책 읽기와 리틀팍스를 꾸준하게 해온 덕이 아닐까 싶어요.

 

 

결과는 훌륭했어요!

 

 

두 번째는 어휘를 듣고 따라하는 거예요.

 

 

듣고 따라한 어휘는 이미지를 보며 고르는 문제로 이어서 나왔어요.

 

 

이 번에는 이미지를 보고, 문장을 고르는 문제였어요.

 

 

 

다음에 이어진 활동은 귀로 듣고 해당 문장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이었어요. 

 

 

모든 활동이 끝나니 Good Job을 볼 수 있었어요.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달력을 통해 학습량을 체크할 수도 있었어요.

 

 

오늘 아이가 활동한 책은 두 권이었어요. 

 

 

리뷰를 누르면 한 차례 더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았어요.

 

 

 

유료회원들은 글쓰기 첨삭도 해주는 것 같았어요. 

 

 

 

 

유료로 결제하고 레벨테스트를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매일 한 권씩 공부하면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년 이용 요금이 22만 원이에요. 리틀팍스 보다는 비싼 것 같아요.

 

 

 

리딩게이트 첫 페이지에 TV홈쇼핑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서 한 번 봤어요. 1년 과정이 22만 원인데, 2년 하고 14일과 1개월을 추가로 주는 것이 259,000원이라 가격대가 괜찮은 것 같았어요. 

 

오늘 처음으로 체험 수업을 해본 아이도 재미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어쩌면 재미는 리틀팍스 보다 덜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좀 더 세밀하게 학습한 것을 체크하고 넘어가는 느낌이라서 좋은 것 같았어요. 그리고 워크시트를 구매하거나 프린트해서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컨텐츠가 리틀팍스에 비해서 적은 것 같은데, 유명 영어 원서가 제공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도 보이더라고요. 편독 없는 독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도 들고요.

 

레벨이 쌓이면서 이해도 테스트, 단어 테스트, 요약 훈련, 듣기 훈련, 쓰기 훈련이 동시에 길러질 것 같아 이 부분도 마음에 들었어요. 한 번에 결제하기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어학원 한 달 수강료로 2년간 양질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은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리틀팍스랑 리딩게이트 두 플랫폼이 다른 느낌이라 두 플랫폼 모두 이용하는 것도 좋겠지만, 이 번에는 그냥 리딩게이트를 이용해 볼까 해요. 이왕 결제하는 것, 이벤트 기간에 하게 되어 다행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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