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말고 뭐라도 해볼까?

기다리던 서울대공원 캠핑장 개장

서울대공원 캠핑장에 일 년에 두 차례 정도 가는 것 같아요. 초여름이나 늦여름에 다녀오는 것 같아요. 비교적 관리가 잘되는 곳이라 많은 생물들을 볼 수가 있어 아이가 참 좋아해요.

 

대벌레, 장수하늘소, 도룡뇽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겨울 동안 이용을 할 수 없다가 4월 3일 개장을 앞두고 있어요. 날이 점점 풀리며 바깥 활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저 역시 작년 코로나를 보내며, 이 곳 서울대공원 캠핑장에서 품앗이를 함께 하는 아이들과 다녀왔었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3월 15일부터 예약 시작

몰랐는데 3월 중순부터 예약이 시작되었어요. 벌써 주말엔 자리가 꽉 찼네요. ^^ 한 달 단위로 예약이 가능한 것 같아요. 다음 달 오픈 일을 챙겨 예약을 서두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피크닉(당일 이용)도 인터넷 예약으로 변경

작년에 그늘막과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저희는 예약을 했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계곡 근처에 텐트를 치고 잠시 고기 구워 먹고 놀다가 빠지는 광경을 봤어요. 저희도 거의 숙박은 하지 않고, 가서 고기만 구워 먹고 빠져나올 때가 많아요. 그래서 피크닉으로 예약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서울 인근에 이처럼 잘 관리된 곳이 또 있을까 싶어요. 정말 맑은 계곡물, 울창한 산림이 그 곳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겨울 동안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을 것 같아요.

 

3, 4 야영지는 정비 공사중 

4월 중순 이후에 개장한다고 되어 있네요. 작년에도 그곳에 예약을 막아놨던 것 같은데, 정비 중이었네요.

 

 

피크닉 구역을 예약제로 운영해서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어 이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더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숙박 신청 예약 페이지

 

 

피크닉 장소 예약 페이지

이용시간이 09:00 ~ 19:00인데 이 정도 이용하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생각돼요. 올해는 더 자주 이 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어요.

 

 

주말엔 이미 자리가 다 찼고, 평일에 보니 예약 가능한 화면이 집모양으로 뜨네요. 6번 자리를 클릭했더니 판매가가 떠요. 

 

이용 요금 안내

피크닉장소 이용 요금은 20,000원

텐트+그늘막 대여 요금은 27,000원

 

가격차가 그리 크진 않네요. ^^

 

주차요금이 비싸요!

 

입장료도 이용요금도 그리 비싸다고 할 수는 없어요. 그런데, 주차요금이 하루 최대 10,000원으로 비싸게 느껴졌어요. 아이가 두 명 이상이라면 경기 I-PLUS카드를 만들어두시면 주차 할인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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