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말고 뭐라도 해볼까?

아침에 필요한 물품을 자기 전, 로켓 프레시로 구매할 때가 있어요. 집 밖에 나가서 사려니 귀찮고, 아침밥으로 요리할 재료가 없을 때 자주 이용하고는 하는데 배송이 이른 시간에 이뤄져서 편한 것 같아요.

 

계란이 필요해서 전 날 잠들기 전 주문을 하고 아침에 기다렸어요. 물론, 계란 하나만 살 수는 없지요. 일정 금액을 채워야 로켓 프레시로 배송이 가능하니 말이죠. 그래서, 이것 저것 담아서 주문을 했는데 다음 날 현관문을 열어 보니, 계란만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쿠팡에 확인해보니, 배송지연 상품으로 뜨고 내일 새벽에 배송해준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오늘 아침 필요한 식재료인데 내일 아침 받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배송지연으로 인해 보상금이 1,000원 입금되었어요. 

 

그런데, 오후쯤 되었을까요? 제품이 품절되었다 취소 처리가 되면서 동시에 품절보상금이 5,000원이 또 들어왔더라고요. 그때 품절된 제가 고른 계란은 그 뒤로도 계속 품절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쿠팡을 이용하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는데 계란 하나 주문했다가 계란 금액에 준하는 보상금을 받게 되었어요. 배송 기사분이 제가 주문한 계란을 분실하면서 위와 같은 일이 발생한 것 같더라고요.

 

요즘 추석을 앞두고 많은 택배 물량으로 택배회사도 그렇고 쿠팡에서도 물량이 감당이 안 되는 것 같았어요. 물건을 받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보상금으로 아쉬운 마음을 위로받았어요.  

 

집 근처 트레이더스에 가서 계란 사려다 쿠팡으로 주문했는데, 물건은 못 받았지만 캐시 적립만 받은 상황이되어 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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