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말고 뭐라도 해볼까?

제 돈을 주고 직접 구매한 제품에 대해 리뷰입니다.


V광축 축교체 완전방수 사이드 RGB 투톤 크리스탈 키캡 게이밍 키보드

티스토리 블로거로 생활한지 이제 6개월이 다 되어가요. 물론, 수익이 발생하거나 그렇지는 않지요. 코로나로 아이들과 방콕하며 지내며 블로그 글을 쓰는 순간만큼은 오로지 저한테 집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좋은 것 같아요. 포스팅 하나하나 완성하면서 느끼는 성취감도 좋지만 무엇보다 글을 자주 쓰다 보니 글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살짝 사라졌다고 할까요? 이 것 하나만 봐도 저에게 큰 발전이 생겼다고 할 수 있지요.

 

안 쓰던 노트북을 켜는 일이 많아지고, 좀 더 좋은 자세로 글을 쓰기 위해 나름의 방안을 고심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구입한 노트북 거치대와 무선 마우스. 

 

 

(일상리뷰) 노트북 거치대 쿠팡에서 저렴하게!

이 제품은 제가 돈 주고 직접 산 제품이며, 구매평은 지극히 주관적을 미리 알려요! 남편의 성과급으로 2년 전쯤 노트북을 선물 받았어요. 별로 쓸 일이 없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블로그 글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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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로지텍코리아 M331 무소음 무선마우스

직접 돈 주고 사서 쓴 진솔한 후기입니다. ^^ 얼마 전 쿠팡에서 노트북 거치대를 사서 쓰고 있는데요, 만족감이 정말 높아요. 진작에 사서 썼다면 어깨 결림도 덜했을 텐데 말이죠. 요즘 거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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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아이템 모두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요. 그런데 자꾸 한쪽 어깨가 아픈 느낌이 들더라고요. 글을 쓸 때 자세가 좋지 않아서인가, 생각했어요. 주말 아침 함께 산에 가는 벗에게 말했어요. 신문사 편집자로 일하는 그녀는 노트북을 많이 쓰는 일을 하고 있지요. 저한테 묻더라고요.

 

"노트북에 키보드를 따로 쓰고 있었던 거 아니야?"

"네, 노트북에 있는 키보드 쓰고 있었어요."

"정말? 그거 보다 키보드 따로 쓰는 것이 훨씬 편할 텐데."

 

엄마들은 아기가 어렸을 때 아기띠를 많이 하게 되요. 출산 후 엄마들 몸이 제대로 회복하려면 1년은 지나야 하는데, 보통 1년이 채 되기 전에 아이 아기띠를 하게 되지요. 물론, 아빠와 함께 있을 땐 아빠가 해주겠지만 보통 아기는 엄마와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엄마들이 아기띠를 많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둘째는 허리가 아파 상대적으로 아기띠를 거의 안 했지만, 큰 아이는 아기띠를 참 많이도 했어요. 그런데, 아기띠로 인해 엄마들 뼈가 뒤틀리기도 하고 어깨 결림이 오는 경우가 참 많다고 하지요. 저 역시 한쪽 어깨 결림이 심해 침을 맞으러 다닌 적도 있어요. 운동으로 어깨 근육을 풀어주려고 나름 노력하는데, 최근 아이들이 잠든 후 늦은 시간 글을 쓰고 나면 한 쪽 어깨가 자꾸 결리더라고요. 그래서 키보드를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전자제품을 잘 고르는 남편에게 말했지요. 좀 골라 달라고 말이죠.

 

그런데, 제가 자주 가는 블로그에 포스팅 글을 보며 키보드가 참 인상적이다 느낀 적이 있어요. <친절한 효자손 취미생활> 블로그인데요, 친절한 효자손님께서 쓰시는 키보드를 검색해봤지요. 

 

 

동네 미용실 사장님도 추천! 아모스 컬링 에센스 2X 헤어스타일 연출 강추

헤어스타일 연출에 신경쓰시는 분들께서 정말 많이들 추천하신 바로 그 에센스 입니다. 동네 미용실 아주머니가 이거 사용하고 있느냐고 자꾸 케묻는 바로 그 에센스 입니다. (정말 방문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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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이용하는 쿠팡에 로켓와우로 키보드를 살 수 있더라고요. 

 

 

가격대는 56,500원이에요. 노트북 거치대와 무선 마우스에 비해 가격대가 좀 쏀 편이지만, 예쁜 키보드니 이 정도는 투자를 해야겠다 싶더라고요. 한 번 사면 오래 쓸거라, 이왕 쓰는 거 마음에 드는 것으로 사는 것이 맞겠다 싶었어요. 

 

레트로 감성의 타자기 느낌 나는 키보드를 사고 싶다는 생각도 했는데, 이번에 구매하게 된 콕스 키보드도 타자 칠 때 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것 같더라고요. (누군가 동영상으로 찍어 올려둔 리뷰를 보고 소리를 미리 들어봤어요.)

 

밤 12시 넘어 주문했는데, 오늘 받았어요. 

 

꽤 묵직한 느낌이 들었어요. 기존에 PC에 쓰는 키보드나 핸드폰에 연결해서 쓰는 블루투스 키보드에 비해서 무게가 훨씬 무겁게 느껴졌어요. 뭐, 들고 다니며 쓸 용도가 아닌 집에서 노트북 쓸 때 쓰려고 산 거라 무거운 무게가 제게 큰 상관은 없어요. 

 

사양을 한 번 보려고 상자 뒤편을 봤어요. 

 

뭐, 읽어는 보지만 봐도 잘 몰라요. ^^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라 그저 눈으로 볼뿐 분석을 할 수는 없지요. 근데, 완전 방수가 되는 키보드라는 점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저는 키보드 위에 덮개를 씌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왜냐면 키보드를 두드릴 때 들을 수 있는 경쾌한 소리가 감소하거든요.

 

제품을 개봉하려고 보니, 주의사항 스티커가 붙어 있더라고요. 이 스티커가 훼손된 경우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단, 제품 기능 이상에 대해서는 당사 규정에 따라 처리해드립니다. 오호, 뜯어보고 단순 변심으로 교환 환불 건이 많았던 것일까요? 

 

 

그저 색상만으로 저는 이미 마음이 빼앗겼어요. 화려한 색감을 저는 정말 좋아하거든요. 핑크도 예쁘지만 하늘색 색감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키보드 위에 플라스틱으로 덮개가 덮여 있었어요. 그것을 열어서 보니, 유리로 씌워둔 것 같은 모양의 키보드를 볼 수 있었어요. 

 

 

청소 도구도 들어 있어요. 키보드 사이를 털어주는 솔과 키 하나하나를 교체할 때 쓰는 듯한 도구도 들어 있어요.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교체할 때 쓰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문제가 생겨 교체하게 되어도 제가 아닌 남편이 해야겠지요? 

 

 

무선이 아닌 유선 키보드예요. 남편 말에 의하면, 무선은 반응 속도가 유선보다는 느리다고 하더라고요. 이 키보드도 게이밍 키보드라 반응 속도를 생각해서 유선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집에서 쓸 용도라 무선도 유선도 크게 상관은 없어요. 사실 이 제품은 다른 부분은 안중에도 없고 디자인만 보고 고른 제품이 아닌가 싶어요.

 

제 노트북과 연결해봤어요. 바로 잘되네요. ^^ 키보드에 들어오는  LED 불빛도 정말 마음에 들고요. 

 

 

Fn 키를 누르고 PS키를 누르자 다양한 형태로 키보드에 불빛이 형성되네요. 누르는 대로 키에 불이 들어오기도 하고 반대로 불이 꺼지기도 해요. 키보드를 두드리면 불빛이 파도처럼 지나가기도 하고 말이지요. 또한 무엇보다 제가 기대했던 키보드 소리! 소리가 정말 경쾌해서 듣기에 좋아요. 너무 시끄러우면 어쩌지 걱정도 살짝 했는데 다행히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네요. ^^

 

제 블로그 라이프를 더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템이 아닌가 싶네요. 불빛의 변화를 보니 기분도 업되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소리가 좋아 자꾸 글이 쓰고 싶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들어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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