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관련 글을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장 실사가 바로 있었어요. 5분도 채 안 걸리고 실사가 끝났답니다. 하루 전 담당자께서 전화로 시간 약속을 했어요. 담당자분은 정말 시간을 칼 같이 지키셨어요. 저는 준비한 서류(사업자 등록증, 각 사이트별 매출자료, 각 사이트별 쇼핑몰 페이지)를 제출했지요.
담당자께서 가지고 온 서류에 일부 작성할 것이 있었지만, 아주 간단하게 작성했답니다.
담당자는 제게 왜 대출을 받으려고 하냐고 물으셨어요. 간단하게 대출 받으려는 목적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어요. 저는 현재 위탁판매를 하고 있어, 지난달 돈이 500만 원 가까이 묶여서 자금 조달을 위해 대출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답변을 했답니다.
저는 신용도가 좋아서 그런지 최대치인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문자를 받았어요. 집에서 가까운 은행에 저의 보증서가 발급되었다는 안내도 같이 받았어요. 대출을 실행하면 5년 동안의 보증료를 보증재단에 내야 하는데, 제가 낼 돈은 63만 원이었어요.
대출금에서 보증료를 제외 후 받는 것이었어요.
은행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전화로 물어본 뒤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는 안내에 따라 은행에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어요. ㅠ.ㅠ
대출 담당 직원과 만나자 마자 관련 서류를 주민센터에 가서 떼어 오라며 안내해주었어요.
처음에 서류 4가지를 떼 오라고 은행 직원분이 말했어요. 그런데, 저는 사업자 낸 지 아직 4개월이 되지 않아 소득금액증명원은 제출할 수가 없어 제외시켜주었어요.
사업자등록증명원
국세납세증명원
지방세 납세증명서
3가지 제출 서류를 떼러 주민센터를 갔어요.
최근 세정과에서 발부된 등록면허세 고지서를 받은 기억이 났어요. 2장의 고지서를 보며 세금 내야겠다 생각은 했는데, 아직 내지 않았었지요. 바로 모바일뱅킹으로 세금을 내고, 주민센터로 갔어요.
5분 정도 걸렸을까요? 생각보다 빨리 발급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업자 번호만 적어서 내면 되더라고요.
발급받은 서류를 들고 다시 은행으로 갔어요. 은행 직원분께서는 제가 주민센터에 다녀온 사이 제가 작성해야 할 서류를 잔뜩 준비해두셨더라고요.
주소와 이름, 전화번호, 서명을 반복적으로 몇 차례 했지요.
제가 받을 수 있는 금리는 1%대였어요. 그런데, 해당 은행의 신용카드를 쓰면 1.05%이고, 카드가 없다면 1.78% 정도였어요. 저는 해당 은행의 체크카드는 쓰고 있었지만, 신용카드는 없었어요.
신용카드를 최대한 안 쓰려 노력하고 있기에 고민이 되었지만, 3개월 동안 100만 원 정도만 쓰면 0.7% 싼 가격으로 대출이 가능하더라고요. 1년이면 14만 원 정도 저렴한 것으로 계산이 나왔어요. 결국, 신용카드 하나 발급받았답니다.
1년 동안은 이자만 내면 돼서 부담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쇼핑몰에서 주문이 많이 들어와도 자금 조달할 걱정을 당분간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대출 내는 것을 무서워했었는데,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을 읽은 뒤로 대출에 대한 생각과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되었어요. 싼 이율로 투자해서 그 이율 이상의 매출을 낼 수 있다면 대출을 받아야 한다고 말이지요.
직장인이 아닌 사업자가 있는 사람에게 이런 좋은 제도와 혜택을 주니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대출도 받았으니, 매출도 계속적으로 증가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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