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말고 뭐라도 해볼까?

 

5살 8살 아이들을 키우면서 자주 사는 품목 중 하나가 칫솔인 것 같아요. 물론, 칫솔만큼 치약도 자주 사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둘째 아이가 유치원 개학을 했어요. 개학 준비물로 칫솔이 있었어요. 집에 항상 여분으로 칫솔을 쟁여두는 편인데 칫솔을 살펴보니 보이지 않더라고요. 할 수 없어, 여행 중 챙겨 다니던 칫솔을 통에 넣어서 보냈어요. 여행 중 한 차례만 사용해서 그런지 비교적 칫솔모가 벌어지지 않았거든요. 

 

부랴부랴 집에 쓰던 칫솔을 보낸 뒤, 내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족여행을 가면서 필요한 물품을 사러 트레이더스에 갔지요. 여행가서 먹을 간식이며 과일을 사러 갔으나, 아이들 칫솔과 치약을 사 와야겠다 다짐했어요. 보통 트레이더스 1층에 비누며 칫솔과 치약품 등등이 보이기에 이곳저곳을 살피며 찾아봤어요. 

 

그런데 어린이 칫솔 종류가 많지 않았어요. 아이들 전동 칫솔 관련 용품은 많이 보였지만 말이죠. 선택의 여지가 없어 조르단 칫솔 세트를 집어 들었어요. 칫솔 5개에 치약 큰 것 1개, 여행용 치약 2개가 들어 있는 구성인데 10,980원이더라고요. 

 

가격대가 괜찮은 것 같아 하나 사왔어요. 

 

 

조르단 칫솔은 처음이라 인터넷에 찾아봤어요. 1837년 빗 제조사업으로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설립되어 1927년부터 칫솔 대량 생산을 시작한 회사더라고요. 치실, 치간칫솔 및 덴탈스틱 등을 출시하며 Oral care specialist로 성장한 회사라고 하네요. 치과의사와 디자이너로 구성된 연구소는 혁신적인 기능에 매력적인 디자인을 접목시켰다고, 소개되어 있었어요. 

 

물결 모양의 칫솔모와 아이 손에 적당한 도톰한 핸들 디자인이 편안하게 쥐고 아이들이 칫솔질 하기 좋게 만들어진 것 같았어요. 인터넷으로 개수 많고 가격대 저렴한 것으로 칫솔을 사고는 했는데,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이 한 번씩 품질 대비 가격대가 저렴한 것들이 있어 이번엔 트레이더스에 구입하게 되었어요.

 

 

 

아직 8살인 큰 아이가 쓰기에 딱 알맞는 칫솔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5살인 둘 째는 한 단계 낮은 것으로 사서 써야 할 것 같아요. 큰 아이가 남자라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할 것 같았어요. 집에 와서 아이에게 보여줬더니 정말 마음에 들어하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칫솔이라 양치질도 더 적극적으로 자주 하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봅니다. ^^

 

 

 

칫솔 하나당 케이스가 하나씩 달려 있어 위생적인 것은 좋으나, 환경을 생각할 때 아쉬움이 느껴져요. 또 포장도 과대포장이 아닌가 싶어 아쉬웠어요. 세트로 만들며 추가적으로 포장이 되었을 것 같긴한데, 만약 커다랗게 포장하는 거라면 낱개 포장을 구태여 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생각되었어요.

 

물론, 칫솔을 보관할 때는 위생적이긴 하지만 말이죠.

 

 

조르단에서 나온 치약도 이번에 써보게 되었어요. 치약엔 라우릴황산나트륨인 SLS이 들어있지 않다고 표시되어 있어요. 그런데 불소가 1,000ppm이나 함유되어 있어 치아관리에는 좀 더 좋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아이들이 이 치약에 함유된 포도향을 좋아할 수도 있고 말이죠. 

 

이번 여행에 조르단 여행용 치약을 챙겨가려고 해요. 칫솔은 아직 쓰던 것 먼저 쓰고 바꿔주려고 하는데, 큰 아이가 이 칫솔로 더 건강한 치아를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찾아보니 쿠팡에도 조르단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같은 제품은 없고, 칫솔만 판매하는 제품과 치약만 판매하는 제품들이 있더라고요. 

 

https://coupa.ng/bHP10V

 

조르단 어린이 칫솔 스텝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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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6개가 12900원인데, 트레이더스에서 칫솔 5개에 치약 3개 구성이 10,980원이니 트레이더스 제품이 더 싸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다음에 가면 몇 세트 더 사 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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