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말고 뭐라도 해볼까?

 

아이 옷에 락스 물이 튀었는지, 몇 군데 물이 빠졌더라고요. 목욕탕 곰팡이 제거한다고 유한락스를 희석해서 썼는데, 어느새 옷에 좀 묻었던 모양이에요. 물 빠짐이 없다면, 외출복으로 훌륭한 옷이라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 골몰하다가, 와펜을 알아보았지요.

 

 

아이 옷 색과 비슷한 색의 와펜을 알아보는데 마땅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꽃모양의 와펜을 고르게 되었어요. 와폔 뒤편에 접착제가 붙어 있어요. 다리미를 가열해서 원하는 위치에 고정 후 손수건 깔고 다리면 옷에 잘 붙지요.

 

처음에 잘 안붙어서 왜 그런가 했더니, 다리미 온도를 충분히 올려두지 않아서 그런 거였지요.

 

 

와펜을 원하는 위치에 한 번 대어봤어요. 물 빠진 부위는 작은데 꽃으로 모두 붙이니, 꽃이 눈에 너무 튀는 것 같아서 아쉬운 생각이 들었어요. 부위가 큰 곳엔 꽃 모양 그대로 붙이고, 나머지 작은 부위엔 꽃 하나를 오려서 라이터로 실밥을 정리한 후 붙였어요.

 

 

이런 느낌도 괜찮지 않나요? 꽃잎이 떨어지는 느낌으로 말이죠. 아이가 유치원 등원할 때 입혀봐야겠어요. 그럭저럭 옷 색과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더라고요. 

 

 

하나에 1200원 하는 패치를 4개 샀더니 4800원이더라고요. 배송료 2500원 해서 총 7300원 주고, 옷 수선했네요.

 

물 빠짐이 보기 싫어, 패치를 붙이지 않았다면 옷을 못 입히다 버리는 상황이 되었을 것 같은데 접착식 패치 덕분에 옷을 입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얼마나 쫀쫀하게 붙었는지 손으로 한 번 떼어 봤더니, 잘 붙어 있더라고요. 옷을 세탁해도 잘 붙어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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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찌몰 데이지꽃잎 와펜 열접착식 자수 패치 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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