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말고 뭐라도 해볼까?

 

큰 아이와 등산을 다니며 운동을 해왔는데, 둘째 아이가 코로나로 유치원을 쉬게 되어서 등산 가는 것도 어렵게 되었어요. 둘레길 걷는 것도 둘째 아이는 힘들어하니 주저하게 되지요. 지금의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운동이 상당히 제한적이지만,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돼요. 

 

요즘 새벽 5시 기상을 하고 있는데, 아침 루틴 중 하나로 줄넘기를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짧은 시간 효율적으로 운동하기에 좋고, 유산소와 근력운동 모두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제게 안성 맞춤으로 느껴졌어요.

 

 

주문을 하고 오늘 줄넘기를 받았어요. 1만원도 안 하는 가격의 물건을 배송료도 안 내고 받는다는 것이 새삼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싼 물건인 경우 배송료가 붙어 인터넷으로 주저하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SINCE 1965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 1965년도에 바디스컬쳐란 회사가 생긴 것 같아요. 전 생소한 이름인데 말이죠.

 

길이는 275cm 줄 둘레 2.1cm이고 중량은 320g 가량이더라고요. 

일전에 쓰던 줄넘기는 가벼워서 줄넘기할 때 잘 안 되는 느낌이었는데, 무게감이 살짝 느껴지는 바디스컬쳐 줄넘기는 어떨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색상은 노란색이에요. 재질은 폴리염화비닐(PVC)이라고 되어 있어요. 손잡이를 잡았을 때 그립감이 좋게 느껴졌어요. 

 

 

 

줄넘기 줄을 발로 밟고 당겼을 때 가슴 위치에 오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하더라고요. 줄을 당겼더니 가슴보다 살짝 위로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줄을 조금 줄였어요. 3~4cm가량 줄였지요.

 

줄넘기를 들고 아파트 뒷편 공터로 나갔어요. 바닥이 푹신해야 무릎에 무리가 덜 간다기에 푹신한 곳으로 갔지요. 

 

오랜만에 하는 줄넘기라 500개만 하리라 다짐을 하고 나갔어요. 새벽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마스크를 끼고 줄넘기를 하다가 벗었어요. 500개 하는데 8분가량 소요가 되더라고요.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무리해서 다음 날 힘들 수 있으니 절제하고 집으로 와서 샤워를 했네요. 

 

후덥지근한 날씨라 조금만 줄넘기를 해도 땀이 나더라고요. 짧은 시간 효율적으로 운동하기에 줄넘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저는 100개씩 5번 나누어했어요. 길게 쉬지는 않고, 잠시 숨을 돌린 후 바로 시작했지요. 일단 1000개를 목표로 조금씩 늘려가야겠어요. 

 

줄넘기는 전신운동이라 좋은 것 같아요. 폐와 심장을 강화시키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요. 시간 제약 공간 제약이 많은 코로나 시대의 엄마가 하기에 최적의 운동이라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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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스컬쳐 스킵 줄넘기 (y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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