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말고 뭐라도 해볼까?

평창 묵사발 식당

2020. 9. 6. 23:39

 

 

여름휴가로 갔던 평창. 그곳에서 한적한 곳에 의외의 식당을 발견했었어요. 막국수도 먹고, 다음 날 점심 메뉴로 토종닭백숙도 먹었답니다. 주차도 용이하고, 막국수 맛도 괜찮았지만 깔끔한 내부와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어요.

 

점심 메뉴를 30분 전에 예약해두고, 갔지요.

 

 

평창에 유명한 메밀 메뉴가 5가지나 되었어요.

 

메밀막국수, 메밀비빔막국수, 메밀묵사발, 메밀묵, 메밀전

 

그리고, 강원도의 유명한 감자로 만든 감자전이 있었지요. 저희가 주 메뉴로 먹으러 간 것은 닭백숙이었어요.

 

 

 

실내보다는 실외가 더 안전할 것으로 추정하고 실외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이 날 날씨도 비교적 좋아서 바깥에서 먹기 괜찮았던 것 같아요.

 

 

식당 마루에도 식사할 수 있게 꾸며 두었지만, 저희는 식당에서 떨어져 있는 정자 같은 곳에서 식사를 했어요.

저희가 식사한 곳에서 바라본 주차장 풍경입니다. 비교적 널찍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전 날, 막국수와 함께 먹었던 감저전이에요. 감자전에 집에서 해 먹던 것과는 다른 맛이었는데 다들 맛있게 먹었어요.

 

부드러우면서도 찰이 진 느낌이었지요. 그래서 이 날도 주문해서 한 조각씩 먹었답니다.

 

 

우리가 주문했던 닭백숙이 나왔어요. 닭이 상당히 커요. 토종닭으로 만든 닭백숙 같았어요. 특이한 것은 닭백숙에 감자가 들어간 것이지요. 닭백숙에 감자를 넣은 것은 또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감자를 좋아하시는 부모님께서 참 맛있게 드셨어요.

 

 

 

식사를 다 한 후, 화장실을 가면서 바깥 풍경을 또 한 차례 찍어봤어요.

 

 

 

화장실이 꽤 잘 관리가 되고 있었어요. 지붕에 자연 채광을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두어, 불을 켜지 않아도 되었지요.

 

실내는 또 이렇게 생겼답니다. 전 날은 실내에서 식사를 했어요.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였지요.

 

 

 

다소 한적한 곳에 있는 식당이라, 맛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 몇 차례 이 곳에 올 때마다 그냥 지나쳤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사실, 골프장 직원분께 물어봤더니 이 식당을 추천해서 갔었답니다.

 

봉평시장에서 사 먹었던 막국수 맛에 비해서도 크게 차이가 없었고, 가격도 싼 편인 것 같아서 저희는 앞으로도 자주 갈 것 같아요. ^^

 

 

밥을 먹으면서 바라보이는 산에 나무들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크게 북적거리지 않고, 주차하기 편하고, 또 맛도 비교적 맛있는 식당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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