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해피밀 세트 4,800원의 행복

▶맥도날드 해피밀

집 근처 맥도날드가 있어 한 번씩 다녀오곤 해요. 가서 아이들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도 하고, 간식 겸 감자칩을 사주기도 해요. 남편이 맥도날드 쿠폰을 선물로 받아, 아이들을 데리고 잠시 다녀왔어요. 집 앞이지만, 마스크를 꼭꼭~ 끼고 다녀왔어요.

 

아이들은 언제나 맥도날드를 가면 해피밀 세트에서 나오는 피규어 전시 통을 들여다보곤 해요. 오늘은 특별히 아이들에게 해피밀 세트를 사주기로 했지요. 맛도 즐기고 선물도 생겨 아이들이 정말로 행복감을 느끼는 세트인 것 같아요. 

 

▶AM 04:00 ~ AM 10:30 메뉴

 

오전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메뉴와 오후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메뉴가 나누어져 있었어요. 오전에는 맥머핀이나 핫케익을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음료 대신 우유를 마실 수 있고요. 저는 버거보단 맥머핀이 아이들에겐 더 좋을 것 같았지만, 오후 6시에 갔기에 이 메뉴는 이용할 수가 없었어요. 

 

▶AM 10:30 ~ AM 04:00 메뉴

 

오후 시간에 이용 가능한 메뉴는 불고기 버거, 치즈 버거, 햄버거, 맥너겟 4조각이었어요. 아직 아이들이랑 버거 대신 치킨 너겟을 시켜주었지요. 음료는 오렌지 주스로 주문하고, 감자칩으로 골랐어요. 

 

▶매 달 다른 해피밀 프로그램

 

큰 아이가 아기일 때부터 해피밀 세트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을 겨냥한 세트로 선물겸 작은 장난감을 함께 지급하여 아이들과 엄마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세트라고 할 수 있지요. 요즘 해피밀 세트를 보면 최근 개봉한 영화 캐릭터 피규어가 주를 이루는 것 같아요. 미니언즈 영화는 내년에 개봉 예정이라고 하는데,  해피밀 세트로 먼저 나온 것 같았어요.

 

랜덤으로 제공이 되고 선택이 불가하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어요! 어떤 케릭터 일지 기대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 항상 피규어 장난감을 선택해서 잘 몰랐지만, 해피밀 프로그램엔 해피밀 북도 있더라고요.

 

해피밀 북은 "트리톱 쌍둥이들의 야생 대모험" 시리즈가 제공되는 것 같아요. 5권, 6권이라 권수도 많은 것 같아요. 다음 번에는 책을 한 번 받아봐도 좋을 것 같아요. ^^

 

 

▶바나나콘 & 바나나 오레오 맥플러리

 

남편도 아이들도 바나나 우유를 좋아하는 편이라 한 번씩 사주곤 해요. 그런데, 바나나콘이 나왔더라고요. 모르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한 번 맛볼 수 있게 해 줘야겠어요. 전 맥플러리를 좋아하는데 바나나 오레오 맥플러리란 것도 있더라고요. 물론, 더 달겠지만 한 번 정도 맛보기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해피밀 세트 주문

 

치킨 너겟 4개와 감자칩 오렌지 주스로 똑같이 주문해서 아이들에게 줬어요. 각자의 미니언즈 장난감을 받아 들고 좋아하는 아이들이지요. 각자의 장난감을 열어 케릭터를 확인한 후, 먹을 것을 먹었어요.

 

치킨 너겟이 맛난지 생각보다 금방 먹더라고요. 아이들은 감자칩을 좋아하는데, 케첩에 찍어 먹을 수 있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집에선 케첩을 거의 주지 않는데, 감자칩 먹을 때 먹는 소스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감자칩을 다 먹은 후, 남은 케첩을 손가락으로 크게 찍어 먹기도 하고, 케첩을 통째로 들고 입으로 쪽쪽 빨아서 먹기도 했어요.

 

달달하고 시큼한 맛이 아이들 입맛엔 잘 맞는 것 같아요. ㅠ.ㅠ 오렌지 주스도 아이들이 정말 맛나게 마시는 것 같았어요.

 

 

 

 

▶장난감 개봉

 

각자의 장난감을 개봉했어요. 아이들은 그저 즐거운지 이리보고 저리보고했어요. 특별한 날이 아닌데, 이런 장난감이 생기니 아이들 입장에선 즐거울 수밖에 없지요. 큰돈 들이지 않고 아이들에게 큰 행복감을 주는 해피밀 세트인 것 같아요.

 

장난감을 먼저 소지하고 있고, 영화가 내년 개봉하면 아이들이 영화를 더 친숙하게 느끼지 않을까 생각되요.

 

랜덤으로 장난감이 들어 있어 어떤 장난감이 들어 있을지 기대하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해피밀 세트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큰 메뉴가 아닌가 생각돼요. 다음엔 아이들과 오전에 가서 맥모닝 세트로 한 번 먹어봐야겠다 생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