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말고 뭐라도 해볼까?

이건 내 나무야 / 올리비아 탈레크 / 이나무 옮김 / 이숲아이 / 2020.06.25

 

욕심, 소유, 질투심, 배타심, 집착 등등 어른이 되어서도 이러한 감정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에요. 어린아이들은 더욱 자신의 것을 소유하려는 마음이 강하지요. 누군가에게 양보하기를 강요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스스로 내켜서 해야 하는데, 엄마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하는 양보는 고통스러운 일이 되기도 하니까 말이죠.

 

 

욕심부리고 혼자서만 소유하려 들면 결국 소외된 삶을 살게 된다는 사실을 아직 경험치가 적은 아이들이 알기 어려워요. 그림책을 따라 다람쥐가 벌이는 일을 따라가다 보면 조금 알게 되지 않을까요? 남과 나누고 함께 할 줄 모른다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외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큰 늑대 작은 늑대>, <내 마음이 산산조각>의 작가 올리비아 탈레크의 작품이라 더욱 눈길이 가는 것 같아요. 관계, 깊은 감정에 대해 앞선 작품들을 보면서도 좋은 감명을 받았는데 새로 나온 작품도 작가의 고민이 충분하게 느껴지는 작품인 것 같아요.

 

욕심부리면 안돼. 친구한테 배려하면서 지내라고 말로 하기보다, 이 책을 읽어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어른으로 살아가는 성인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단상을 하게 되겠지요. 

 

 

책의 흐름 못지 않게 눈에 쏙쏙 들어오는 그림도 읽는 이로 하여금 편안하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이기적인 사람으로 살아가기보다 남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아가기를 바라요. 관계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베푸는 것의 즐거움도 깨달으면서 말이지요.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기에,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스스로 깨닫고 변화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이건 내 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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