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부터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던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이 마감이 되었어요. 본입찰 참가자는 롯데쇼핑과 이마트 두 회사였어요. 롯데온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에 진입을 한 롯데쇼핑과 SSG닷컴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에 발을 넣은 이마트 두 회사만 결국 남았어요.
입찰 마감 이후에도 우선협상대상자가 바로 선정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세계에서 인수를 했으면 좋겠지만, 알 수는 없지요. 11번가와 MBK파트너스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더라고요. 이베이 인수 이후 이커머스 시장에 어떤 변화가 올지 궁금합니다.
진척이 없던 11번가와 아마존의 협력에 변화가 생긴 것일까요? 아마존이 신주인수권을 바탕으로 11번가의 1대 주주로 올라서고, SK는 11번가의 2대 주주가 된다는 뜻이지요. SK그룹이 11번가 운영 주도권을 아마존에 넘기기로 한 것인데요, 이는 자신들의 경쟁력만으로 이커머스의 파이를 많이 확보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네이버와 쿠팡과 갭이 큰 11번가가 아마존의 지휘 아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티켓 특화 이커머스 업체로 인터파크, 티몬, 위메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들 업체에서는 여행상품 출시가 한 창인 것 같아요. 인터파크 투어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기획전 '여름을 곁들인 호캉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위메프는 지난달 'W여행컬쳐'를 출시하기도 했지요. 티몬은 '얼리써머 페스티벌'을 열고 바캉스 상품을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하네요.
해외 주요국들이 백신 접종자들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면서 하반기에 국내 해외 노선들이 재취항을 준비한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어요.
카카오가 다음 달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카오점'을 선보인다고 해요. 제조사의 자체몰을 카카오톡에 입점시키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수수료 제로 전략과 이용자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특혜가 될 것 같아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카카오채널을 활용하고, 고급화 전략으로 밀고 나가겠다는 것 같아요. 카카오쇼핑 라이브를 지난 10월에 출시하고 누적 시청자 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해요. '라이브 커머스' 강자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네이버쇼핑은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가족 4명이 멤버십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8일 출시했어요. 추가로 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는 것이 핵심이지요. 멤버십을 확장하는 이유는 충성 고객을 더 늘리기 위함이겠지요.
그러나 포인트 혜택은 계정 1개당 총 20만원으로 제한한다고 해요. 아직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자가 가입자 대비해서 훨씬 높아요. 좀 더 많은 혜택으로 멤버십 가입자를 늘릴 계획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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