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말부터 11번가에서 아마존 직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마존 제휴에 대해 말이 무성했는데, 드디어 아마존이 국내에 상륙하게 되었네요. 해외직구 거래액이 2016년 2조 원에서 2020년 4조 원대로 성장했더라고요.
해외직구 시장이 이 정도의 규모로 성장했지만, 아직 직구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가 없어 해당 카테고리를 키우려는 업체들의 전략이 눈에 띄는 상황이라고... 해요.
쿠팡이 3월부터 미국에 한정됐던 직구 취급 품목을 중국으로 빠르게 넓히며 공세를 펴고 있다고 해요. 쿠팡의 강점이 빠른 배송인데 로켓직구 상품도 평균 3~4일이 걸리는 것으로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베이코리아는 G9을 '해외직구 특화 쇼핑몰'로 정하고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해요. 롯데온도 해외직구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해당 셀러 확보에 힘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셀러밀' 누적 거래액이 100억 원 돌파했다고 하네요. 쇼핑몰 운영을 원하는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몰 제작부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별도의 비용 없이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해요.
와, 온라인 판매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보려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입성하며 약 5조 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었지요. 쿠팡 상장 이후 국내 이커머스 업계 경쟁사들도 기업공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쓱닷컴, 마켓컬리, 오아시스가 내년 상반기 상장을 계획 중이라고 해요. 올 하반기 상장 예정했던 티몬은 한 차례 미뤘다고 하네요. 11번가는 2023년 상장이 목표라고 해요.
시장 점유율 30%를 넘어서야 시장 선도 기업으로 보는데, 아직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는 불분명하지요. 상장 후 판도가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어요. 아직 점유율이 높지 않아 하위 기업들도 반격의 기회가 남아 있다고 보는 것 같아요.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보면, 쿠팡 매출은 9조 9169억원으로 네이버 커머스 부문(6897억 원)보다 14배나 높다고 해요. 지난해 점유율 1위 네이버보다 훨씬 많은 매출을 냈다는 것이 놀랍네요. 네이버가 '로켓 배송'과 같은 빠른 배송 역량 강화에 공을 들인다고 하는데, 결국 국내 이커머스는 쿠팡과 네이버의 경쟁이 되는 모양새인 것 같아요.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일본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고, 카페 24 지분 15%를 확보한 만큼 국내 온라인 사업의 해외진출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해요. 쿠팡은 일본 대만에서 퀵 커머스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진출에도 퀵 커머스 우선 사업을 시작한다고 전망되고 있다고 해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쿠팡이네요.
인터파크 본입찰이 곧 진행될 예정인가 봐요. 참여 기업은 생각보다 많네요. 트립닷컴, 야놀자, KG그룹, 롯데, 카카오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해요. 인터파크 캐시카우 '아이마켓코리아'가 매각 대상에서 빠져 매각은 녹록지 않은 상황인 것 같아요.
1998년 '티켓파크' 시작으로 1999년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던 인터파크죠. 공연, 티켓 분야에 있어서는 시장 점유율이 70프로나 되고 20년간 쌓인 고객 데이터도 상당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네이버, 이마트, 쿠팡 3강 체제로 재편되면서 그 뒤를 쫓던 11번가와 롯데온의 경쟁이 치열해졌어요. 롯데온은 상품 구색 확대로 몸집을 불리고 있지요. 반면,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에요.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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