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말고 뭐라도 해볼까?

얼마 전에 읽은 <초등 공부 대백과> 책에서 공부할 때 가장 핵심적인 능력이 "어휘력"이라고 했어요. 아이들이 시험문제의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 시험에 틀리는가 하면, 선생님이 하는 말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수업시간에 산만해지기도 한다는 내용이었지요. 

 

물론, 기본적으로 어휘력을 키우는 것은 독서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독서를 통해 쌓은 어휘를 <어휘력이 독해력이다> 문제집으로 다지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입학을 하지 못한 1학년 아들을 둔 엄마 입장에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집에서 손 놓고 기다릴 수는 없지요. 다양한 학습들을 생활화하고 있어요. 아이와 평소에 책을 꾸준히 읽어왔는데, 우리 아이 어휘력 수준이 다소 궁금하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낱말에서 시작해 짧은 글과 긴 글로 확장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표지 안쪽 페이지에 좋은 글이 있네요.

 

글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글 안에 숨겨진 의미까지 이해할 때, 독해가 완성됩니다.

독해는 모든 학습의 기초이며, 다른 역량을 키우는 데 필요한 기초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휘력이 탄탄한 아이가 독해력이 뛰어난 아이로 자라날 수 있습니다.

 

이 문제집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초등 1~2학년 교과서와 연계된 주제로 독해 지문을 구성했다고 나와요. 학습 어휘도 교과서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휘 중심이라고 하는데요, 차례를 보니 "사회, 예술, 문화, 과학" 챕터로 분류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가 좋아할 영역은 과학일 것 같아요. 사회 영역은 학교와 관련된 어휘를 짚어보는데 좋을 것 같아요. 예술은 의성어 의태어들을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문화 영역은 책으로 봤던 책이 나오네요. 과학 영역은 자신의 관심 분야라 아이가 가장 먼저 하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돼요. 

 

처음부터 풀리려고 했는데, "벚꽃 축제를 다녀와서" 같은 내용은 지금 보기 좋을 것 같아요. 영역별 난이도 차이가 있어보이지 않아요. 그냥, 지금 하기에 좋은 것을 롤라서 먼저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회 영역에 "학교 가는 길"이라던가, "학교에 있는 다양한 교실"은 아이가 정말 학교에 간 다음에 풀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직접 경험과 동시에 할 때 기억에도 오래 남을 테니 말이지요.

 

 

예술 영역의 한 챕터를 볼게요. 위에 사진은 낱말로 만나는 단계에요. 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짧은 글로 만나는 단계도, 두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긴 글로 만나는 단계도 두 페이지로 되어 있어요.

긴 글이 제 생각보다 길지는 않은 것 같아요. 

 

8살 아들이 한 챕터를 풀어봤어요. 다 푸는데까지 5분 정도 소요가 되었어요. 아들에게 물어봤어요. 어떤 것 같냐고. 아들은 지금까지 풀어본 국어 문제집 중에 젤 쉬운 것 같다고 말하네요. ^^ 

 

지문을 읽고나서 푸는 문제를 지문을 읽지 않고, 9번부터 풀고 8번 7번 순으로 풀더니, 지문을 읽더라고요. 잉?

근데, 답은 다 맞았어요. 아들의 어휘 수준이 조금 높은 건지, 이 문제집이 쉬운 건지 잘 모르겠지만 쉬운 단어들도 확실하게 다진다는 의미로 한 번 풀어봐야겠어요. 

 


이 문제집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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