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프라벨에서 세일 문자를 받고 다녀왔어요. 들었다가 놨다가 반복하며, 정말 필요할 것 같은 옷을 고르려 노력한 것 같아요. 10가지를 샀지만, 결제 금액은 112,800원 밖에 되지 않았어요. 백화점에서 한 벌 산 가격밖에 안 되는 가격이 아닌가 싶어요.
평촌 오프라벨 매장 방문기 (오프라벨 팩토리 세일)
아이들 옷 사러 한 번씩 가는 매장이 있어요. 바로 서양물산에서 운영하는 오프라벨 매장인데요, 다른 오프라벨 매장에 비해 할인폭이 더 크다고 하더라고요. 밍크뮤, 블루독, 알로봇, 리틀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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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환불불가 도장이 팍~ 찍혀 있어 아이들 옷 사이즈를 신중하게 골라야 해요. 그래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옷을 큰 사이즈로 사게 되는 것 같아요. 큰 옷은 내년에 입어도 되지만, 작으면 바꿀 수도 없고 난감하니까 말이죠. 싸게 살 수 있는 대신, 교환 환불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여름에 입힐 반바지 레깅스가 부족했는데, 알로봇 브랜드 레깅스가 3,000원이라 2개나 샀어요. 배송료 붙는 인터넷에 파는 브랜드 없는 레깅스보다 싼 거 아닐까 싶었어요.
여름에 물놀이하러 갈 때 입히기 좋은 디자인이 아닌가 싶어, 골랐어요. 가격이 참 착하지요. 래핑차이들 옷인데, 제 마음에 쏙~ 들어가자마자 고른 옷인 것 같아요. 화려해서 조금 걱정했지만, 아이가 입은 모습을 보니 잘 골랐다 싶더라고요.
그냥 볼 때와 또 아이가 입었을 때는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예쁜 포즈를 취해보는 아이. 조금 넉넉한 사이즈로 샀는데, 옷이 작게 나온 것인지 그리 커 보이지 않더라고요.
매대에 있던 옷이에요. 그래서 가격이 정말 싸더라고요. 29,000원이 판매가인데, 5,800원에 득템 한 것 같아요. 오프라벨 세일할 때 가면 득템하게 되는 옷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
이 옷은 제가 고른 옷 중 상대적으로 비싼 옷이라, 조금 망설이다가 샀어요. 자수가 예쁘게 놓여 있어 상대적으로 비싸더라고요. 원래 판매가는 85,000원이고, 제가 산 가격은 25,500원이에요. 70%가량 세일한 것 같아요.
상의가 화려해서 밑에는 레깅스만 입혀도 예쁘더라고요. 밑에 입고 있는 바지도 샀어요. 여름에 입히기 좋은 시원한 재질의 편한 바지인 것 같아요.
허리가 커서 흘러내릴까 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허리도 맞더라고요. 바지는 59,000원에 거래되던 옷을 11,800원에 샀어요. 여름도 겨울도 레깅스를 주로 입혀서 바지는 잘 안 사줬는데, 오랜만에 사주는 바지인 것 같아요.
놀러 갈 때 입힐 큰 아이 옷으로 고른 남방이에요. 제가 고른 건 아니고 아이가 직접 골랐지요. 이 옷이 마음에 든다며,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이 옷도 꽤 비싸게 판매되었더라고요. 85,000원에 거래되던 옷을 25,500원에 샀네요.
59,000원하던 바지를 11,800원에 샀어요. 면바지인데 두껍지 않고, 여름에 입기 좋을 것 같아요. 큰 아이는 상의에 비해 하의가 부족해서 바지를 두 개 샀네요.
이 바지 재질도 상당히 시원한 재질이라 시원하게 입기 좋을 것 같아요. 상표가 붙어 있지 않아, 원래 판매가는 확인을 못했네요. ^^
수영복 바지가 무릎 위로 올라간 짧은 바지밖에 없어 매장에 간 김에 샀어요. 25,000원 하던 워터레깅스 9부를 5,000원에 득템했네요. 올여름 다리 안태우고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 계산하고 집으로 가려는데, 계속 친정 조카들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큰 조카 하나, 작은 조카 하나 옷을 골랐어요.
올봄에는 거의 옷을 안 샀어요. 코로나로 집에서만 지내는 아이들 위해 실내복만 몇 가지 사고 그냥 보냈던 것 같아요. 계속 집에서만 지낼 수도 없고, 학교도 가고 유치원도 다니고 있어 아이들 옷을 안 살 수 없더라고요.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비교적 저렴한 브랜드 매장이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
물려 입히는 옷도 꽤 있지만, 그래도 한 두 벌은 새 옷을 입히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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