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서 이베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알고 있었는데, 네이버와 함께 논의 중인 것은 몰랐어요. 이커머스 시장에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가 세 번째로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는 이베이와 손을 잡는다면 쿠팡을 정말 따돌리게 되는 것일까요?
판매자 입장에서 달갑지 않은 쿠팡이지만, 많은 트래픽을 갖고 있는 시장이라 버릴 수는 없는 곳이 아닌가 싶어요. 다른 마켓에 안정적 수입이 보장된다면 쿠팡에서 빠져나오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네요.
그나저나 인수전은 자꾸 연기가 되네요.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죠.
이커머스 최초 '마이너스 수수료'를 8월까지 연장한다고 하네요. 티몬이 정말 다급하긴 한 것 같아요. 살기 위한 발버둥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저처럼 대량등록 판매를 하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 재고 관리가 쉽지 않고, 패널티 수수료나 20만 이상 판매시 99,000원 수수료를 내야하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져 판매할 엄두를 못 내고 있는 마켓인데 말이죠.
개별 상품 등록 방식으로 한 번 시도해봐야 하나... 고민되는 시점이네요.
네이버 쿠팡 이베이의 성장에 비해 중위권 이하 플랫폼은 영향을 갈수록 상실해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앞으로도 그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되지 않을까 생각되요.
네이버와 신세계와 손을 잡고 이베이를 인수한다면 네이버쇼핑의 덩치는 더욱 커질 것이고 그 뒤를 쿠팡이 더욱 열심히 추적하는 양상이 그려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빅 3 법칙에서 도태 위기에 빠진 위메프, 티몬은 수수료를 낮추는 전략으로 판매자를 유입시키고 있어요. 11번가는 아마존과 손을 잡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그려질 그림이 기대가 되네요.
카카오는 선물하기라는 틈새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네이버가 최근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하네요. 네이버 앱을 통해 '테마별 선물 편집샵'과 '컬쳐샵'을 추가했다고 하네요. 카카오를 견제하기 위한 서비스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요.
카카오 또한 국내 최대 메신저 기업의 이점을 이용해 쇼핑영역에 지평을 넓히려고 하고 있어요.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카카오 메신저에서 쇼핑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지요.
그나저나, 저의 톡스토어에는 큰 변화가 없네요. 다른 플랫폼과는 확실히 다른 전략을 쓰고 있는 카카오에 대한 저의 대응이 미진해서가 아닐까 분석하고 있어요.
이커머스 빅3인 네이버, 쿠팡, 이베이는 유료 멤버십 제도를 운영 중이지요. 그런데 최근 위메프가 무료 멤버십 제도를 만들어 충성 고객을 만드려 뛰어든 것 같아요.
빅 3가 괜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지요. 지불하는 비용에 대비해 훨씬 많은 혜택이 주어지고 있어 구매자로 하여금 해당 마켓만을 이용하게 만드는 것 아닐까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위메프의 도전은 유의미한 결과를 조금은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미 고객을 확보한 상황이라 늦은 것 아닐까 싶기도 해요.
쿠팡의 성장 소식은 판매자들에게 그리 달갑지 않은 소식인 것 같아요. 구매자 중심적인 마켓이고, 정산이 가장 느린 플랫폼이기도 하지요. 판매자를 볼모로 삼아 구매자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인데 매출이 44%나 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영업적자도 3배로 늘었지요. 순손실도 3300억 원 증가했어요. 배달 플랫폼인 쿠팡 이츠의 성장도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데 한몫한 것 같아요. 쿠팡의 성장세만큼 다른 플랫폼도 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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