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 / 김민태
일단 써보자, 라며 블로그의 글을 올리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었다. 하루에 하나씩만 쓰자고 마음먹고 시작했는데, 써보니 재미있고 또 불가능할 줄 알았던 일이 가능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이 번엔 블로그 두 곳에 하나씩 써보자 마음을 먹고 실행하고 있는데, 일주일 정도 유지하고 있다. 물론, 밤 12시 임박해 겨우 올릴 때도 있다. 그러나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이 해보니, 가능한 일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글쓰기의 힘, 글쓰기에 변화에 대해 체감했던 적이 있다. 20대 초반에 나의 세계가 확장되어 가는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당시엔 YES24 블로그에 서평을 꾸준히 올렸는데, 꽤 공을 들여 글을 썼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글을 쓰지 않고 읽는 것에만 집중을 줄 곧 해왔던 것 같다. 간혹 생각나면, 서평..